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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테무(TEMU) 등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발암 가능 물질과 유해 중금속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 검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휴대폰 케이스와 욕실화 등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되는 제품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유해물질 검출 제품 및 문제점
1. 알리·테무 휴대폰 케이스
휴대폰 케이스는 가장 많은 유해물질 검출 사례로 지목되었습니다.
-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 기준치(0.1%)의 252배 초과(25.23%) 검출.
-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고, 국제암연구소(IRAC)에서 **발암 가능 물질(Group 2B)**로 분류.
- 납(Pb):
- 기준치(300㎎/㎏)의 1.5배 초과(440㎎/㎏) 검출.
- 장기간 노출 시 신경 발달 독성과 고혈압을 유발.
2. 욕실화
- 프탈레이트계(DBP) 가소제: 기준치의 142배 초과(14.28%) 검출.
- 납(Pb): 기준치의 3.1배 초과(917㎎/㎏) 검출.
3. 화장품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된 눈썹 틴트:
- 메탄올: 기준치(0.2%)의 18배 초과(3.604%) 검출.
- 납(Pb): 기준치의 2배 초과(39.5㎎/㎏) 검출.
메탄올은 중추신경계와 소화기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간 노출 시 시신경 손상 위험이 있습니다.
4. 가죽제품
- 가죽 지갑·벨트·장갑에서 6가 크로뮴이 기준치(3.0㎎/㎏)의 최대 6.1배 초과 검출.
-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 물질(Group 1)**로 분류.
5. 식품용기
- 멜라민 식기류: 총용출량이 기준치(30㎎/L)의 4.5배 초과(134㎎/L) 검출.
서울시의 조치와 소비자 보호 방안
서울시는 이번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에 대해 즉각적으로 판매 중단 요청을 시행했으며, 소비자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을 통해 검사 결과를 공개하여 시민들이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 http://ecc.seoul.go.kr
- 소비자 신고 및 문의: 120 다산콜 또는 전자상거래센터 핫라인(02-2133-4896)
알리·테무 제품 구매 시 주의사항
소비자들은 해외직구 제품 구매 시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 공식 인증 정보 확인: 판매 페이지에서 제품의 인증 정보를 확인하세요.
- 검증된 판매처 이용: 신뢰할 수 있는 판매 플랫폼과 검증된 판매자를 선택하세요.
- 소비자 후기 참고: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리뷰를 확인하세요.
- 서울시 제공 정보 활용: 서울시에서 공개한 검사 결과를 참고해 유해물질 검출 제품을 피하세요.
이번 검사는 해외직구로 인해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습니다. 특히 알리, 테무와 같은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휴대폰 케이스와 생활용품은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유해 제품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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